갈 길 바쁜 서울E-전남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무승부…청주, 성남과 0-0 무 [K리그2 종합]

김용일 2023. 7. 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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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K리그2(2부) 서울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겼다.

양 팀은 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이랜드와 전남 모두 7승3무8패(승점 24) 동률을 이뤘다.

서울이랜드는 전남의 추격에도 후반 30분 이동률이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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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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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갈 길 바쁜 K리그2(2부) 서울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겼다.

양 팀은 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이랜드와 전남 모두 7승3무8패(승점 24)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서울이랜드(25골)가 1골 앞서면서 7위가 됐다. 전남 드래곤즈(24골)는 8위다.

기선 제압은 전남이 했다. 전반 10분 김건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갔다. 그러나 4분 뒤 전남 최희원이 상대 브루노의 크로스를 저지하다가 자책골을 범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승부의 균형을 이룬 서울이랜드는 전반 26분 올여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이적한 송시우가 역전골이자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전남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8분 교체로 들어간 새 외인 미키치가 그라운드를 밟은 뒤 3분이 지나 플라나의 도움을 받아 K리그 데뷔골이자 이 경기 동점골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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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는 전남의 추격에도 후반 30분 이동률이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그럼에도 전남은 후반 추가 시간 이랜드 수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뽐냈다. 키커로 나선 발디비아가 침착하게 성공, 리그 7호 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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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청주에서는 충북 청주가 성남FC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나란히 5승6무7패(승점 21)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남이 다득점에서 22골로 청주(19골)에 3골 앞서면서 10위에 매개졌다. 청주는 11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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