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핏불 미친듯 달려왔다… 피투성이 된 진돗개·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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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와 함께 산책하던 견주가 목줄이 풀린 핏불로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견주가 "산책 중 목줄 풀린 핏불이 달려들어 만신창이가 됐다"며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먼저 멀리서 핏불을 발견해 바로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핏불도 우리 아이(진돗개)를 발견해 미친 듯이 달려 왔다"고 적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핏자국으로 물든 진돗개 얼굴과 A 씨 바지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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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와 함께 산책하던 견주가 목줄이 풀린 핏불로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견주가 "산책 중 목줄 풀린 핏불이 달려들어 만신창이가 됐다"며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먼저 멀리서 핏불을 발견해 바로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핏불도 우리 아이(진돗개)를 발견해 미친 듯이 달려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피하기 힘들 것 같아 발로 차버리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두 마리 서로 물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온몸으로 핏불을 잡아서 때리고 패고, 온 힘 다해 간신히 떼어내는 데 성공해서 겨우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우리 개는 동물병원 가서 치료받았는데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다리도 절었다"며 "저도 병원 진료 받았다. 타박상에 멍도 들고 물린 상처도 있었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핏자국으로 물든 진돗개 얼굴과 A 씨 바지 등이 담겼다.
이어 "맹견 키우시는 분들 항상 조심해 달라"며 "저도 산책시킬 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다니는데, 간혹 큰 개 산책시키는 여성분들 보면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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