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배꼽티·다이어트·女국회의원… 입맛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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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티와 짧은 치마를 입고 '퀴어 축제'에 참석했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서 "류호정을 화제로 만든 '배꼽티', '다이어트', '女 국회의원'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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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티와 짧은 치마를 입고 '퀴어 축제'에 참석했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서 "류호정을 화제로 만든 '배꼽티', '다이어트', '女 국회의원'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두고 '탈코르셋'을 어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탈코르셋은 벗어날 탈(脫)과 여성 보정 속옷인 코르셋의 합성어로, 강요되는 외모 가꾸기 등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을 말한다.
류 의원은 "'코르셋 아냐?'라는 핀잔에 응답해야 할 것 같다"며 "'탈코르셋'은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기준에 나의 외모를 맞출 필요가 없다는 선언이다. 나의 외모를 스스로 자유롭게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여성은 긴 머리'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숏컷'을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긴 머리의 여성에게 코르셋이라 손가락질하는 건 탈코르셋이 아니다"라며 "해방이 아니라, 또 다른 구속"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것에 대해선 "멋진 옷을 입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했던 운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했다"며 "저는 당당히, 원하는 모습으로 을지로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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