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자문위, 김남국 징계 결론 또 못냈다…"18일 추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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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3일 가상자산(코인)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했다.
자문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5차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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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3일 가상자산(코인)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날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는 18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5차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검토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을 내지 못해 18일 오후에 다시 모일 예정"이라며 "(김 의원이 제출한) 자료를 앞으로 어떤 식으로 검토할 지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자문위가 요구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느냐는 질문에는 "(김 의원이 자신이 가상자산을 거래한) 거래소별 자료를 냈다"며 "(필요한 자료를) 다 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국회법 개정안에 따른 자료를 모두 냈다고 하니 이를 중심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결론 전 김 의원을 자문위 회의에 부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꼭 필요하다면 부를 수는 있겠으나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윤리특위는 지난 5월30일 전체회의에 김 의원 징계안을 상정하고 이를 자문위에 회부했다. 지난달 26일 4차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김 의원으로부터 전체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받지 못해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자문위는 김 의원을 포함해 전체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보유내역을 바탕으로 이해충돌 여부를 살피고 있다. 유 자문위원장은 전체 의원 대상 이해충돌 심사에 대해선 "자료 낸 의원들을 볼 것"이라며 "거래를 안 했던 의원들이 대부분 같다"고 부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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