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쓰레기차 전도…4차선 도로 꽉 막혔다

사공성근 기자 2023. 7. 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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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2시간 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쓰레기 운반차가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인근에서 1.7t 쓰레기 운반차가 앞서 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쓰레기 운반차를 몰던 40대 남성 A 씨와 차량 2대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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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2시간 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쓰레기 운반차가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근하던 차량, 또 휴가철 공항 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 한동안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고속도로 4차선 도로가 차량으로 꽉 막혀 있습니다.

지게차가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 더미를 들어 올립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인근에서 1.7t 쓰레기 운반차가 앞서 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쓰레기 운반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도로에 폐기물이 쏟아졌고, 인천공항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쓰레기 운반차를 몰던 40대 남성 A 씨와 차량 2대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낸 A 씨는 4차로에서 달리다 앞에서 서행하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퇴근 시간대 고속도로에는 2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우선 통행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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