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냉장고에 태반주사?…"'♥한창'이 배에다 놔줘"

[서울=뉴시스] 방송인 장영란 2023.07.03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의 냉장고 안에 그의 동안 비결이 숨어있었다.

3일 장영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꿀팁이 쏟아지는 신기한 장영란 냉장고 (+재난가방)'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오늘은 정말 미치겠다. 냉장고를 왜 공개하라고 하냐"며 "주부들은 원래 냉장고 공개하는 것 싫어한다"며 운을 띄웠다.

장영란은 "놀라지 마시라"며 냉장고를 열었다. 반찬과 채소, 소스 등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는 모습. 또 다른 칸에는 팩, 한약, 음료, 잼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영란은 "난 이것 때문에 술 끊엇다"며 탄산수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 끝나고 맨날 맥주를 먹다 보니 살도 찌고 건강에도 안 좋더라. 탄산수를 마시니 확 풀리는 느낌이더라"라며 "반주하시는 분들 차라리 탄산수를 드셔보시라"고 권했다.

'뷰티 꿀팁'도 이어졌다. 그는 그릭 요거트와 그래놀라, 사과 반 조각을 매일 아침 먹는다고 했다. 시선을 붙든 건 '태반 주사'. 그는 "남편이 제 피부와 건강에 좋아지라고 배에다가 주사를 놔준다"며 "탄력도 생기고 노화 방지에도 좋고 항산화에도 좋다. 제가 40대 치고는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전했다.

냉동실은 국물용 칸, 과일 칸, 생선 칸, 인스턴트 칸으로 정리돼 있었다. 그는 다양한 천연 조미료를 소개하며 주부 9단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KBS2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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