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투자자 모집' 일당 기소…추가 공범 구속영장 청구
한채희 2023. 7. 3. 21:11
주가 폭락사태와 관련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3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현직 병원장 주 모 씨와 영업이사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주 씨는 라덕연 대표 일당에게 의사 등 고액 투자자를 소개하고, 김 씨는 라 대표 명의의 투자업체와 사업체에 사내이사 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과 공모해 무등록 투자일임 영업을 하고 갤러리를 통해 범죄수익 100억 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갤러리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일당에게 고객 돈 약 130억 원과 증권계좌 대여를 알선하며 돈을 챙긴 혐의로 현직 증권사 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서울남부지검 #SG주가폭락 #시세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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