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택시통합콜센터 운영...시민과 교통약자 편의 증진 기대

안정은 2023. 7. 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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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에서 운행 중인 모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콜서비스를 하나로 뭉친 통합 콜센터가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충주시가 시민들의 콜서비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개인과 법인택시 구분없이 한 번에 호출할 수 있는 통합콜센터, 이른바 '충주브랜드콜'을 가동합니다.

'충주브랜드콜'을 기반으로 장애인 바우처콜택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올 하반기에는 수요응답형 마을택시와 앱에서 자동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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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에서 운행 중인 모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콜서비스를 하나로 뭉친 통합 콜센터가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승객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바우처콜택시의 콜센터 역할까지 도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충주시 연수동 거리입니다.

시민들은 택시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가 되면 택시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학준/대학생
"한 곳은 전화가 통화중이고, 다른 곳은 차가 아얘 없다고 해서 앱이나 전화로 계속 돌려가면서 해서 한 곳 잡히면 겨우 타고..."

충주시가 시민들의 콜서비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개인과 법인택시 구분없이 한 번에 호출할 수 있는 통합콜센터, 이른바 '충주브랜드콜'을 가동합니다.

기존 개인택시를 호출하던 번호와 앱을 활용하는 것으로, 충주에서 운행중인 800여 대의 택시가 대상입니다.

택시업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홍주선/택시기사
"카카오(호출)를 법인택시들이 안받으니까 지금 현재로는 콜도 많이 들어오고요."

<인터뷰> 정정옥/택시기사
"늦게 가면 안되잖아요. 차가 많으니까 콜을 많이 받아서 좋은거죠. 우리도 좋고 시민들도 좋고."

택시 통합콜센터가 도입되는 데는 시의 역할도 주효했습니다.

연간 3억 원, 콜센터 운용비의 70% 가량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택시기사들의 콜 이용료를 1/3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강경철/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충주시지부장
"서로 단체가 다르고 사람도 많고 하다보니까 어려움도 있었는데 충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보조를 해줌으로 인해서..."

'충주브랜드콜'을 기반으로 장애인 바우처콜택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올 하반기에는 수요응답형 마을택시와 앱에서 자동결제가 가능한 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광일/충주시 택시화물팀장
"자동결제시스템도 브랜드콜에 서비스 내용에 넣어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시민들 입장에서도 훨씬 내실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시민들의 택시호출 편의성을 높일 플랫폼이 구축된 만큼, 플랫폼으로 이용 가능한 택시 대수를 늘리는 것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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