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우 2부 데뷔골…전남-서울이랜드, 3-3 난타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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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겼다.
전남과 서울이랜드는 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에서 3-3으로 이겼다.
서울이랜드와 전남은 나란히 7승3무8패로 승점 24점을 기록했지만 서울이랜드가 득점에서 25골로 24골인 전남에 앞서 7위에 올랐다.
전반 14분 서울이랜드 브루노가 전남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전남 수비수 최희원 무릎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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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성남FC, 공방전 끝 득점 없이 무승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비겼다.
전남과 서울이랜드는 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에서 3-3으로 이겼다.
서울이랜드와 전남은 나란히 7승3무8패로 승점 24점을 기록했지만 서울이랜드가 득점에서 25골로 24골인 전남에 앞서 7위에 올랐다. 전남은 8위다.
홈팀 전남이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공격 때 페널티아크에서 공을 따낸 프로 2년차 김건오가 오른발 슛으로 서울이랜드 골문 구석을 뚫었다. 김건오는 K리그2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전남은 5분 만에 자책골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14분 서울이랜드 브루노가 전남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전남 수비수 최희원 무릎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26분 경기를 뒤집었다. 변경준이 넣어준 패스를 송시우가 잡은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서울이랜드로 임대 이적한 후 2번째 경기에 나선 송시우가 골을 터뜨렸다.
전남은 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7분 발디비아가 골키퍼 키를 넘기며 찍어 찬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이장관 전남 감독은 후반 8분 새로 영입한 레오 미키치를 투입했다. 유럽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인 미키치는 투입 3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플라나가 넣어준 침투 패스를 미키치가 지체 없이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2-2로 맞선 후반 31분 서울이랜드가 다시 앞서 나갔다. 유정완이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었고 이동률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고 3-2로 앞서가는 골을 성공시켰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 시간 전남 노건우가 때린 슛이 서울이랜드 이시헌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발디비아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성남FC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성남과 충북청주는 나란히 5승6무7패로 승점 21점을 기록했지만 성남이 득점에서 22점으로 19점인 충북청주에 앞서 10위에 올랐다. 충북청주는 11위다.
성남은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 후반 34분 성남 조성욱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영상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추가 시간 1부 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된 진성욱이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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