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5년 만에 새 CI 선포...'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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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를 상징하는 심벌마크인 CI가 25년 만에 교체됐습니다. 앵커>
충북의 한글 초성인 'ㅊ'과 'ㅂ'을 활용한 직관적인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청북도의 새로운 얼굴인 CI가 25년 만에 교체됐습니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확정된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인 'ㅊ'과 'ㅂ'을 활용한 직관적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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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를 상징하는 심벌마크인 CI가 25년 만에 교체됐습니다.
충북의 한글 초성인 'ㅊ'과 'ㅂ'을 활용한 직관적인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영환 지사는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 소프트파워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충청북도의 새로운 얼굴인 CI가 25년 만에 교체됐습니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확정된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인 'ㅊ'과 'ㅂ'을 활용한 직관적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ㅊ'과 'ㅂ' 사이 공간의 화살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ㅊ'의 5개 획과 'ㅂ'의 6개 획은 도내 11개 시군이 소통하고 균형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도는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4월에는 '중심에 서다'가 충청북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BI로 확정됐습니다.
새로운 BI와 CI는 각종 응용형 디자인 개발을 통해 민선 7기까지 사용하던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를 대체합니다.
<인터뷰>박영원 위원장 충북브랜드위원회 /홍익대 교수
"유연하게 적용가능하고 일방적인 소통이 아니라 도민들이 또는 국민들이 전 세계인들이 함께 활용하고..."
CI 선포식뒤 가진 간담회에서 김영환 지사는 취임 2년차의 도정 방향을 체육용어인 '피봇'에 빗대 설명했습니다.
한쪽 발은 그동안 충북이 가고 있는 방향을 유지하되 다른 발은 방향을 틀어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제조업에다 서비스업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며 AI가 접목된 스마트 농업과 교육개혁, 문화혁신을 통해 소비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실패한다면 충청북도의 발전은 과거의 변방으로 전락할 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성과를 거둔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
김 지사는 각종 구설로 이어진 SNS 활동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로 도정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되도록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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