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서 한국주간 맞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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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르비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베오그라드 마들레니아눔 오페라 하우스에서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사관은 세르비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한국주간(Korea Week)'을 맞아 한국 최정상급 국악 공연단인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를 특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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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주세르비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베오그라드 마들레니아눔 오페라 하우스에서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사관은 세르비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한국주간(Korea Week)'을 맞아 한국 최정상급 국악 공연단인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를 특별 초청했다.
이재웅 대사는 공연 시작 전 축사를 통해 2027 세계인정박람회 개최지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가 선정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세르비아가 인정박람회를 계기로 발칸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 번영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2027 인정박람회 이후 개최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된다면 세르비아와 한국이 협력해 인류의 미래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에는 세르비아 정부 주요 인사, 각국 대사관 외교단, 일반 시민 등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 악기와 전자 음향이 어우러진 공연을 보며 한국 전통 음악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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