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은 아니다" NC 박건우 1군 말소…야구 없는 월요일 총 10명 1군 엔트리 제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3일 오후 1군 엔트리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박건우다. 박건우는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73안타 7홈런 41타점 36득점 타율 0.286 OPS 0.816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타율 0.303을 기록한 그는 6월 24안타 4홈런 13타점 18득점 타율 0.293 OPS 0.88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NC 관계자는 박건우의 1군 말소에 대해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몸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박건우의 엔트리 제외에 대해서는 오는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를 앞두고 강인권 감독이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신인 송영진을 말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신정락과 최이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 이글스의 남지민과 장지수도 2군으로 가게 됐다.
키움은 신인 포수 김동헌과 임병욱을 말소했다. 김동헌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뒤 단 한번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이 없었다. 전반기 9경기를 남기고 처음으로 2군에 가게 됐다.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27안타 11타점 13득점 타율 0.237 OPS 0.635를 마크했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김호재와 외야수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29안타 5홈런 15타점 14득점 타율 0.266 OPS 0.770을 기록했다. 김호재는 36경기에 출전해 10안타 5타점 1득점 타율 0.185 OPS 0.450을 마크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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