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캐나다, 산불과의 전쟁…한국 구호대도 '참전'

이지은 기자 2023. 7. 3. 20: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선 두 달 전에 시작된 산불이 아직도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 500곳 넘게 불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 넘게는 불길이 워낙 강해서 사실상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도 긴급 구호대를 보냈습니다.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

산등성이에 피어오르는 연기

바람 타고 도시를 뿌옇게 만든 지 오래

숨도 쉬기 버거운 나쁜 대기질

[제프리 브룩/토론토대 교수 : (이런 대기질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 또 최근 건강 상태가 더 악화한 사람들에겐 (치명적입니다)]

다시 꺼낸 마스크로 버텨 보지만

[미국 미시간주 주민 : 아침에 일하러 나갈 때 (기관지가) 정말 안 좋은 것처럼 자동으로 눈물이 나기 시작해요.]

지난 5월
캐나다 퀘백에서 번진 산불
두 달 지나도록 불길은 계속

현지시간 2일
캐나다 땅엔 하루 10건 넘는 새로운 불

현재진행형인 산불 560여 건

그중 절반 정도는 '통제 불능'
불길이 강해 당장 못 끄는 불

캐나다 넘어 미국까지
북미대륙 휩쓴 지 두어 달

역대 최대 1989년 산불보다 피해 커
불탄 면적만 800만헥타르 넘어

우리 정부도 산불 진화 위해
긴급구호대 150여 명 파견

내일부터 현장 지원 시작

(자료 : 캐나다 산불센터(CIFFC)·외교부)
(제작 : 유예진)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