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차 사고로 인천공항고속도로 퇴근길 정체…4명 경상

김범주 2023. 7. 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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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쓰레기차가 쓰러지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향 청라 나들목 인근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2.5톤 쓰레기 운반차가 앞서 있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사고로 A 씨 외에도 앞선 차량 운전자인 30∼40대 남녀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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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쓰레기차가 쓰러지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향 청라 나들목 인근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2.5톤 쓰레기 운반차가 앞서 있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인해 쓰레기 운반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도로에 쓰레기가 쏟아졌고, 노오지분기점에서 인천공항 방면 2∼4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이 사고로 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행객과 시민들이 도로에 갇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차량 이동과 쓰레기 청소가 마무리되면서 현재 도로 통제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사고로 A 씨 외에도 앞선 차량 운전자인 30∼40대 남녀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4차로에서 쓰레기 운반차를 운전하던 중 앞에서 서행하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추가 추돌을 막으려고 왼쪽으로 차량 핸들을 꺾었는데, 이 과정에서 차량이 중심을 잃으면서 2차로에서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사고 지점이 늘 차가 막히는 구간인데 A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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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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