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NEW 8번' 소보슬라이, 리버풀 이적 확정...제라드 뒤 이을까

장하준 기자, 양건호 기자 2023. 7.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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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중원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소보슬라이는 리버풀에서 등번호 8번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소보슬라이는 '재능은 신의 은총이지만, 의지와 겸손함이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제라드의 명언을 본인의 왼팔에 새겼기 때문에 8번을 선택했다 밝혔습니다.

리버풀의 새로운 8번이 된 소보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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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 양건호 영상기자] 리버풀이 중원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리버풀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7,000만 유로, 한화 약 1,00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헝가리 국적의 소보슬라이는 강력한 오른발을 가진 미드필더입니다. 가끔 터지는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일품입니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갖춰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소보슬라이. 라이프치히에서 2시즌 동안 91경기에 출전해 20골과 22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소보슬라이는 리버풀에서 등번호 8번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리버풀의 8번은 매우 상징적인 번호인데요.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사용했던 번호이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에서만 710경기를 뛰었던 제라드. 위대한 선수의 등번호인 만큼, 많은 부담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자신감을 드러낸 소보슬라이. 공식 인터뷰를 통해 8번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는데요. 소보슬라이는 ‘재능은 신의 은총이지만, 의지와 겸손함이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제라드의 명언을 본인의 왼팔에 새겼기 때문에 8번을 선택했다 밝혔습니다.

리버풀의 새로운 8번이 된 소보슬라이. 다가오는 시즌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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