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태 광주고검장·이근수 제주지검장 사의 표명

김지수 2023. 7. 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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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조종태 광주고검장과 이근수 제주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에 반발해 사직서를 냈으나 반려된 바 있는 조 고검장은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검찰의 정치화는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하기도 했던 이 지검장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히고 "명예로운 검찰로 지속되기를 응원하겠다"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검찰 고위급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면 공석에 따라 검찰 하반기 인사 규모도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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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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