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母와 이별에 오열 “다음 생엔 너만큼 좋은 아들로 만날게”(효자촌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쓴과 어머니가 이별을 했다.
3일 방송된 ENA '효자촌2' 11회에서는 제이쓴과 어머니가 꽃구경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꽃구경 봉투를 받은 제이쓴의 어머니는 "내 예쁜 모습만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꽃구경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제이쓴은 "나 엄마 예쁜 모습만 기억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꽃구경 간다고 그래서 립스틱도 진하게 발랐다. 안에 옷도, 신발도 네가 사준 것이다"라고 제이쓴 앞에서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제이쓴과 어머니가 이별을 했다.
3일 방송된 ENA ‘효자촌2’ 11회에서는 제이쓴과 어머니가 꽃구경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꽃구경 봉투를 받은 제이쓴의 어머니는 “내 예쁜 모습만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꽃구경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덤덤한 척 했던 제이쓴도 눈물을 흘렸으며 “언젠가는 이런 순간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지 않냐. 좀 묘했다. 상상으로만 해볼 수 있었던 일들이 벌어질 수 있겠구나”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꽃구경을 떠났다. 제이쓴은 “나 엄마 예쁜 모습만 기억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꽃구경 간다고 그래서 립스틱도 진하게 발랐다. 안에 옷도, 신발도 네가 사준 것이다”라고 제이쓴 앞에서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떠나기 전 어머니를 꼭 끌어안았고 어머니는 “움츠러들지 말아라. 자신 있게 살라고 했다. 네 뒤엔 엄마, 아빠가 있다고. 엄마가 없어도 너는 성인이고 아빠고 남편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제이쓴은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제이쓴의 어머니는 “엄마는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 너랑 같이 한 시간, 세월 너무 행복했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고 어머니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제이쓴도 걸음을 멈추고 어머니를 본 후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건넸던 편지를 펼쳐봤다. 편지에는 ‘다음 세상에는 너는 엄마로 나는 아들로 다시 만나자. 너만큼 좋은 아들이 될게. 넌 최고의 아들이야’라고 쓰여있었다.
/hylim@osen.co.kr
[사진] ENA ‘효자촌2’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