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머리 없는 시신 나왔다" 엽기 사건에 日 '발칵'…CCTV 보니

류원혜 기자 2023. 7. 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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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호텔에서 머리 잘린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삿포로시에 있는 한 호텔 2층 객실의 욕실 안에서 머리 없는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3시쯤 호텔 직원은 A씨가 퇴실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객실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과 시신의 머리 부분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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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STV 뉴스'

일본의 한 호텔에서 머리 잘린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삿포로시에 있는 한 호텔 2층 객실의 욕실 안에서 머리 없는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3시쯤 호텔 직원은 A씨가 퇴실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객실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에는 칼로 절단된 듯한 흔적이 있었다.

호텔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는 A씨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입실했지만, 퇴실은 해당 남성 혼자 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과 시신의 머리 부분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A씨와 함께 입실했다 사라진 남성을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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