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에는 왜 부구청장이 2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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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 남구에 부구청장이 2명인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현 부구청장이 재임 중인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을 남구 부구청장으로 7월 1일자로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병내 남구청장과 이 부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정책을 마무리하기 위해 7월 31일을 명예퇴직일로 정했습니다.
두 부구청장 체제가 예고됐지만 광주광역시는 남구의 전출 요청과 인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1일자로 신임 부구청장을 보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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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부구청장이 재임 중인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을 남구 부구청장으로 7월 1일자로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기초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광주 남구도 3급 공무원인 부구청장은 1명입니다.
1일 인사 발표 이후 오늘(3일) 첫 월요일을 맞아 신임 김 국장이 출근하면서 기존 이현 부구청장과 함께 '부구청장'이 됐습니다.
이례적인 상황이 빚어진 이유는 바로 이현 부구청장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 공직사회에서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실시하는 명예퇴직은 6월 30일자입니다.
하지만 김병내 남구청장과 이 부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정책을 마무리하기 위해 7월 31일을 명예퇴직일로 정했습니다.
두 부구청장 체제가 예고됐지만 광주광역시는 남구의 전출 요청과 인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1일자로 신임 부구청장을 보낸 겁니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이 부구청장이 명예퇴직 절차가 공식 마무리된 뒤 신임 김 부구청장의 공식 업무도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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