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강릉 세계합창대회 참석…우크라 합창단도 참여

최동현 기자 2023. 7. 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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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서천과 광주에 이어 강릉을 방문, 34개국 출신 323개 합창단에 인사를 전하고, 대회 기념종 타종식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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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한-베트남 가정 자녀 30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리아 어린이 합창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6.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전 세계 아마추어 합창인들이 모이는 '합창올림픽'으로, 코로나 이후 지방 개최 최대 규모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우크라이나의 보그닉 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질병에 굴하지 않고 노래를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합창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래하며 다름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합창단,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로 구성된 다문화 청소년 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서천과 광주에 이어 강릉을 방문, 34개국 출신 323개 합창단에 인사를 전하고, 대회 기념종 타종식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는 합창을 통해 세계 각국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강릉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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