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 첼로 스승 마이스키와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휘자 장한나가 11년 만에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한국에서 공연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9월1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대전 예술의전당, 21일 경주 예술의전당,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장한나의 지휘와 마이스키의 협주로 공연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장한나와 마이스키가 한국에서 각각 지휘자와 첼리스트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2012년 8월 공연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전주·대전·서울 등 전국 순회
지휘자 장한나가 11년 만에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한국에서 공연한다.
마이스키를 사사한 장한나는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첼리스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장한나는 2007년 지휘자로 전향해 2017년부터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를, 2022년부터는 함부르크 심포니의 수석 객원지휘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곡은 난도가 높고 화려한 곡으로 첼로 음악의 최고봉이라 불린다. 첼로 협주곡 외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다르다. 9월17일 전주와 21일 경주, 24일 서울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9월19일 대전과 23일 서울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