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년들, 한민족 시대의 주역”

구현모 2023. 7. 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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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 한민족 청년 지도자 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개막했다.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에 따르면 행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북 안동·경주, 충남 부여 등지에서 열린다.

재단의 김덕룡(사진) 총재는 개회사에서 "재외동포 청년들은 '21세기 위대한 한민족 시대'의 주역"이라며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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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개막
9개국 37명 참석… 11일까지
제20차 세계 한민족 청년 지도자 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개막했다. 이는 재외동포 2세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양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에 따르면 행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북 안동·경주, 충남 부여 등지에서 열린다. 재단의 김덕룡(사진) 총재는 개회사에서 “재외동포 청년들은 ‘21세기 위대한 한민족 시대’의 주역”이라며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우수성, 역동성의 근원이 무엇인지 대회를 통해 눈과 가슴으로 느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중국 브라질 호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등 9개국 37명의 재외동포 청년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김진표 국회의장 예방과 국회의사당 견학, 전쟁기념관과 비무장지대(DMZ) 방문, 국립통일교육원 입소와 육군 특수전사령부 병영 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다. 대회는 외교부와 신설된 재외동포청 그리고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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