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타이완, 실사격 훈련 실시…“동맹국들 도움 환영하고 기대”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타이완군이 실사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늘(3일)부터 이틀간 타이완 육군은 전투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군의 화력을 과시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핑둥 해변에서 타이완 군인들은 해상에서 적의 침공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통해 목표물을 향해 유선 유도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쑨리팡 타이완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방어 작전을 강화하고 군인들의 타이완 방어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같은 생각을 가진 동맹국들이 훈련 기회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면, 우리는 환영하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타이완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의 침공에 대비하는 최대 규모의 연례 군사 훈련인 '한광훈련'을 타이완 전역에서 실시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