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집에 초등학생 자녀 방임한 40대 부부 입건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3. 7. 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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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치우지 않은 집에 초등학생 딸을 방임한 혐의로 40대 부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제(1일) 오후 5시 반쯤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아동을 방임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가보니 집안은 음식물 등 쓰레기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악취가 나고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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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치우지 않은 집에 초등학생 딸을 방임한 혐의로 40대 부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제(1일) 오후 5시 반쯤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아동을 방임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가보니 집안은 음식물 등 쓰레기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악취가 나고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곳에서 10대 초등학생 딸이 몇 달간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0대 남편은 "아내가 병원을 오가며 치료받는 등 몸이 좋지 않고 자신은 일을 하러 나가면서 집 청소를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시는 아이를 부모와 분리 조치한 뒤 해당 집에 대한 청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969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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