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집에 초등학생 자녀 방임한 40대 부부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치우지 않은 집에 초등학생 딸을 방임한 혐의로 40대 부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제(1일) 오후 5시 반쯤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아동을 방임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가보니 집안은 음식물 등 쓰레기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악취가 나고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치우지 않은 집에 초등학생 딸을 방임한 혐의로 40대 부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제(1일) 오후 5시 반쯤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아동을 방임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가보니 집안은 음식물 등 쓰레기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악취가 나고 위생 상태가 불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곳에서 10대 초등학생 딸이 몇 달간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0대 남편은 "아내가 병원을 오가며 치료받는 등 몸이 좋지 않고 자신은 일을 하러 나가면서 집 청소를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시는 아이를 부모와 분리 조치한 뒤 해당 집에 대한 청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9695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 34.9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전국이 가마솥 폭염
- IAEA 발표 앞두고 정부 여당 간담회 "보고서 검증·국민께 설명"
- 공직사회 물갈이? 윤 대통령 "업무 평가 중요"
- 전국 곳곳 '미신고 영아' 수사‥"베이비박스·교회 뒀다" 진술 대부분
- [바로간다] 5개 노선 지나는 김포공항역‥소사대곡선 개통에 9호선 혼잡 가중?
- "기름값 싸다!" 기껏 찾아갔는데‥'신속주유 수수료'가 2천 원?
- "'뇌송송' 되는지 보라고 마셨다"‥"해삼·멍게 수준 정치에 경악"
- '응급실 뺑뺑이' 전공의 경찰 수사에 의사단체 집단 반발
- 경비원이 건넨 '축 백일' 흰 봉투‥열어보고 울컥한 아기 아빠
- "윤 대통령 '역사관' 교육시키겠다"‥유튜버 출신 공무원인재개발원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