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000억 원 데이터센터(IDC) 투자 유치

이상진 기자 2023. 7. 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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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와 충청북도는 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6000억 원 규모 '인터넷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웰컴투자운용(주), 디엘건설(주), 신영부동산신탁(주), 코오롱엘에스아이(주)가 참여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김상욱 웰컴자산운용 대표, 곽수윤 디엘건설 대표, 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 대표, 장재혁 코오롱엘에스아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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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700명 이상 고용유발
제천시와 충청북도는 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6000억 원 규모 '인터넷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와 충청북도는 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6000억 원 규모 '인터넷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웰컴투자운용(주), 디엘건설(주), 신영부동산신탁(주), 코오롱엘에스아이(주)가 참여했다.

웰컴자산운용(주)과 신영부동산신탁㈜은 데이터센터 건축을 위한 자금 조달 및 관리를 맡고, 디엘건설(주)은 설계 및 시공, 코오롱엘에스아이(주)는 시설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9일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조성 중인 제4산업단지에 부지면적 3만 3000㎡ 규모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차세대 산업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시장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업종이다.

시는 추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데이터 센터 이중화·이원화 작업으로 그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투자규모가 6000억 원에 이르는 이 대규모 투자협약으로 700명 이상 고용유발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김상욱 웰컴자산운용 대표, 곽수윤 디엘건설 대표, 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 대표, 장재혁 코오롱엘에스아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발 맞춰 디지털 산업 선도 도시로서 지역 데이터관리의 경쟁력 확보와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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