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신규 해바라기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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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료원이 최근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 공모에 선정되며 충남 서남부 지역을 위한 센터를 내년 초 개설하겠다는 도의 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주관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운영' 공모에 홍성의료원이 선정됐다.
홍성의료원이 해바라기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천안에 있는 해바라기센터까지 이동하거나 전북 등 타 지역 센터를 이용했던 서남부권 피해자들도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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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료원이 최근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 공모에 선정되며 충남 서남부 지역을 위한 센터를 내년 초 개설하겠다는 도의 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주관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운영' 공모에 홍성의료원이 선정됐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지원시설로 도와 여성가족부, 도, 홍성의료원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홍성의료원이 해바라기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천안에 있는 해바라기센터까지 이동하거나 전북 등 타 지역 센터를 이용했던 서남부권 피해자들도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바라기센터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의료·법률 등 관련 통합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상담실·안정실·진술 녹화실·진료실 등 시설과 의료지원팀, 상담·법률지원팀, 행정지원팀, 수사지원팀 등 조직으로 구성되며, 상담사·간호사·경찰관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홍성의료원은 원내 해바라기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12월 말 개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해바라기센터 개소에 있어 문제점으로 제기 됐던 인력 충원 문제에 대해서도 예상보다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규 채용은 지켜봐야 하지만 센터 개소로 홍성의료원의 의료난이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홍성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월 "최근 공공의료의 인력 부족은 모든 의사, 간호사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홍성의료원 역시 정신과 의사나 간호사 등 여러 분야에서 해당 시설을 운영하기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홍성의료원 노조 관계자는 3일 "센터 구성인원은 간호사 인력이 4명, 상담사 4명 등으로 구성돼 의료원의 의료인력난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도 관계자는 "사건이 생기기 전까지 대기 상황이지만 2교대인 해바라기센터와 상시 방문자가 있어 바쁘지만 3교대인 의료원은 실질적으로 직무 성격이 달라 이에 따른 구직자도 다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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