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중국 관계 다지기'… 1000만 달러 투자유치로 방점

윤신영 기자 2023. 7.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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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박 8일간의 중국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코로나19와 여러 악재로 멈췄었던 중국 지방정부와 도의 관계를 다지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3일 세계적 스마트폴 기업서 1000만 달러 유치에 성공하며 방점을 찍었다.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 중 코로나19 등으로 끊겼던 중국 지방 정부와의 관계를 다시 다지는데 주력했는데 이번 투자유치로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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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청두, 상하이 등 충남과 교류 확대 노력
김태흠 충남지사(왼쪽)은 3일 궁정 상하이 시장을 접견하고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박 8일간의 중국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코로나19와 여러 악재로 멈췄었던 중국 지방정부와 도의 관계를 다지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3일 세계적 스마트폴 기업서 1000만 달러 유치에 성공하며 방점을 찍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3일 상하이 홍교온덕무호텔에서 황샤오용 앰버 스트럭쳐 대표, 오성환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앰버 스트럭쳐는 당진 송산 2-1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 3536.2㎡ 부지에 스마트폴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엠버 스트럭쳐는 앞으로 5년 이내 외국인 투자금액 1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30억 원을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스마트폴은 신호등, 가로등, 보안등 기둥에 와이파이, 사물 인터넷, 지능형 감시카메라(CCTV)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시설이다.

김 지사는 3-4일 연이어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었는데 이번 투자유치는 그중 하나다.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 중 코로나19 등으로 끊겼던 중국 지방 정부와의 관계를 다시 다지는데 주력했는데 이번 투자유치로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그는 3일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에서 궁정 상하이 시장과 접견하고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루쉰(홍커우) 공원 내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만보산 사건으로 악화됐던 당시 한-중 관계를 회복시킨 상하이 의거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지난달 29-30일에는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쓰촨성 청두를 방문, 제19회 서부국제박람회장 일정을 소화한 후 청두시 금강호텔 홍빈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충남 각 분야 관계자들은 30일 기념식에서 중국 쓰촨성 관계자들과 △환경보호 △스포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미래 협력의 시대를 열자고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와 텐샹리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과 지난 15년간 어려울 때 서로 도와왔던 도와 쓰촨성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자'는 취지로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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