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공청' 자세로 듣고 행동하며 신뢰받는 충남도의회될 것"

윤신영 기자 2023. 7.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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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12대 의회는 3일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는다'는 세이공청(洗耳恭聽)의 자세로 도민의 고견을 듣고 적극 행동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지난해 7월 제12대 의회가 출범한 후 오직 도민행복과 충남발전을 위해 48명 의원이 도민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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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제12대 의회 출범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3일 제12대 의회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신영 기자

충남도의회 제12대 의회는 3일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는다'는 세이공청(洗耳恭聽)의 자세로 도민의 고견을 듣고 적극 행동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도의회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센터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분야별 엇갈리는 체감 경기와 불학실한 경제 전망 속에 장기침체에 대한 우려 역시 높은 상황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 노력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지난해 7월 제12대 의회가 출범한 후 오직 도민행복과 충남발전을 위해 48명 의원이 도민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이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면서 도민과 함께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전반기 1년 동안 총 8회 124일 동안 회기가 운영됐으며 이 기간동안 안건 403건이 처리됐다. 이중 의원발의는 228건, 도지사 132건, 교육감 43건이다.

정책 제안을 위한 도정 및 행정교육 질문은 총 6회 동안 46명이 128건을 실시했다.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5분 발언은 107명이 108건을 진행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결의문 채택은 총 27건이 있었으며, 이중 국방 관련 충남 이전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등이 있었다.

특히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입법 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사례로 전국 지방의회 57건의 공모 사례 중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의정 △선진의정 △책임의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든든한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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