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만 존재하는 ‘유령 영아’… 대구서 4건 기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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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없이 출산 기록만 존재하는 이른바 '유령 영아'의 소재를 확인하는 경찰 기초조사가 대구에서 4건 진행 중이다.
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 단위 전수조사를 시작한 지난달 28일 이후 지금까지 4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조사와 수사 의뢰가 전국 단위로 이뤄지므로 유전자 검사(DNA) 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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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 단위 전수조사를 시작한 지난달 28일 이후 지금까지 4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수조사 대상에 오른 영유아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부모에 의해 출생 신고가 안 된 경우다.
각 읍면동에서 대면조사를 하고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게 된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경찰도 동행한다. 지자체의 수사 의뢰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조사와 수사 의뢰가 전국 단위로 이뤄지므로 유전자 검사(DNA) 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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