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고용차관 "노동개혁, 선택 아닌 필수…성공적 완수"

변해정 기자 2023. 7.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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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3일 "노동개혁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적 과제"라며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지속가능한 선진국이 되려면 노동 시장의 효율성과 노사관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동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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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7.03.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3일 "노동개혁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적 과제"라며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지속가능한 선진국이 되려면 노동 시장의 효율성과 노사관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동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은 국민이 공감하는 만큼만 가능하다"며 "지난 1년간 다져 온 노사 법치주의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가면서 노동 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약자 보호를 위한 과제를 구체화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화와 타협이 아닌 힘에 의존한 노사 관계는 상호 불신을 초래하고 편법과 반칙, 특권을 양산하며 그 어떤 법·제도 개편도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라며 "법과 원칙의 토대 위에 대화와 타협이 통하는 노사 관계 구축에 앞장서겠다. 산업 현장에 불법과 부조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공정한 노동행정 실현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 차관은 중대 산업재해 감축과 빈 일자리 해소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일터에서의 안전 그리고 일자리 문제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토대로 범국민적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현장의 최대 현안인 인력난이 속히 해소되도록 추가 빈 일자리 해소 대책을 꼼꼼히 준비·이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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