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스 가는 뉴캐슬, '제2의 피를로' 토날리 5년 계약...연봉 100억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뉴캐슬이 산드로 토날리(23·이탈리아) 영입을 확정했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AC밀란에서 뛰던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했다. 뉴캐슬과 토날리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탈리아에서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긴 토날리는 “뉴캐슬 구단에 감사하다. 내게 엄청난 기회를 줬기 때문”이라며 “그라운드 위에서 나의 모든 걸 보여주겠다. 하루빨리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인사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토날리를 환영한다. 토날리는 재능이 뛰어나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기술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한 “23세에 불과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경험이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뛰는 선수”라고 했다.
끝으로 “(이미 많은 경험을 했지만) 토날리는 이곳에서 뉴캐슬과 함께 더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우리 팀 스쿼드에 토날리를 추가할 수 있어 행복하다.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2의 피를로’로 기대받는 자원이다. 만 18세이던 2017년에 프로에 올라왔고, 당시 소속팀이던 브레시아를 2부리그 세리에 B에서 1부리그 세리에 A로 승격시킨 주인공이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AC밀란에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지급하고 토날리 영입을 마무리했다. 세리에A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토날리 메디컬 테스트는 루마니아에서 진행됐으며, 연봉은 700만 유로(약 100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28억 원)를 역속했다.
[토날리. 사진 = 뉴캐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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