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뉴캐슬, '제2의 피를로' 토날리 영입...'이적료 995억+2028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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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산드로 토날리(23)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날리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뉴캐슬로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로의 이적이 확정된 토날리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장에서 내 모든 것을 바치면서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뛰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팬들의 열정을 빨리 느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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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산드로 토날리(23)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날리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뉴캐슬로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두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날리는 에드온이 포함된 7,000만 유로(약 995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에 합류한다. AC밀란은 10%의 셀온 조항을 보유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토날리는 브레시아 칼초에서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 핵심 자원으로 뜀에 따라 AC밀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산 시로에 입성하게 됐다. 등번호는 토날리가 롤모델로 삼은 젠나로 가투소의 8번이었다.
첫 시즌에는 기대치만큼 활약상이 좋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점인 패스와 활동량이 고스란히 발휘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날리는 2021-22시즌부터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본인의 장점인 킥력, 드리블, 테크닉, 활동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제는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됨에 따라 특별한 단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토날리는 지난 2022년 9월에 재계약을 맺어 계약 기간을 2027년 여름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2023-24시즌에도 AC밀란의 중원을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뉴캐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했고 토날리로 낙점한 뒤 빠르게 달려들었다. 이후 엄청난 이적료와 개인 조건으로 유혹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7,000만 유로 수준이고 연봉은 기본 700만 유로(약 99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28억 원)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2억 4,000만 원이다.
뉴캐슬로의 이적이 확정된 토날리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장에서 내 모든 것을 바치면서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뛰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팬들의 열정을 빨리 느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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