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환 인재개발원장 "'올바른 역사관·명확한 안보관' 공무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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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환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은 3일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지니고 공직 가치가 바로 선 공무원을 양성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2대 원장 취임식 취임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 확고한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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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김채환 신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은 3일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지니고 공직 가치가 바로 선 공무원을 양성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2대 원장 취임식 취임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를 위해 확고한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요, 공무원교육은 천년지대계'라는 것이 윤 대통령이 공무원 교육에 내린 철학적 지침"이라며 "정권은 바뀌어도 공무원은 이 국가를 지켜내는 든든한 기둥이 돼야 한다는 통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 시기에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행정 절차를 지체 없이 만들어내고 이를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직자, 나아가 글로벌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정부 국정방향을 이해하고 행정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4차 산업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교육 커리큘럼이 완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과거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두고 야당과 언론 등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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