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찾은 윤 대통령 "다양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3. 7.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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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수업 이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학부모와 교사 간담회에서 "정부는 어르신 돌봄은 순수한 복지의 문제, 아이들 돌봄은 교육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며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교육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게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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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과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수업 이후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학부모와 교사 간담회에서 "정부는 어르신 돌봄은 순수한 복지의 문제, 아이들 돌봄은 교육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며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교육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게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사람들 전부 힘을 합해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지 않나"며, "가족이나 교사뿐 아니라 교육 당국,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이 좋은 방향으로 잘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참관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장 교원 및 학부모와 간담회 갖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주 배경 학생들에 대해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예산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종훈, 양상문 등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강사로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직접 스윙 시범을 보이고, 학생들에게 "소질이 있다"면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에 이어 경기 안양시의 경기게임마이스터고를 방문해 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하고 분석하는 모습을 둘러보고,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함께했습니다.

티볼 시타 나선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68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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