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모레 다시 장맛비…최대 120mm↑

KBS 지역국 2023. 7. 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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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7월의 시작부터 이어졌던 폭염의 기세가 오늘 절정을 보였는데요.

청주 한낮기온 34.9도까지 오르며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요.

진천은 35.4도를 기록하며 오늘 충북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이번 더위, 내일 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고 폭염특보도 밤사이 모두 해제되겠는데요.

다만 내일 아침까지는 한낮의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비가 지난 뒤로는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내일 내리는 비는 오전에 남부 지역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충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모레까지 50에서 100mm, 중·북부 많은 곳은 12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빗줄기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거세지겠습니다.

특히 모레 새벽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퍼붓겠는데요.

여기에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5도, 충주 22도, 제천은 2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30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청주와 제천29도 충주는 30도를 보이겠습니다.

장마철 계속되는 많은 비에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특히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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