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든 文 얼굴...여느 때와 같이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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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멍든 얼굴이 공개됐다.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를 맡은 평산책방은 지난 1일 SNS에 "책방지기님께서 기르고 수확한 감자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사진 가운데 평산책방을 찾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감자를 들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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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멍든 얼굴이 공개됐다.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를 맡은 평산책방은 지난 1일 SNS에 “책방지기님께서 기르고 수확한 감자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사진 가운데 평산책방을 찾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감자를 들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 이마에 반창고를 붙였고 다소 부어 보이는 왼쪽 턱에는 퍼런 멍 자국도 보였다.
주말 사이 평산책방을 찾은 지지자들도 문 전 대통령의 이러한 모습에 건강 상태를 우려했고, 한 누리꾼은 “벌에 쏘이고 임플란트를 새로 하셔서 컨디션이 안 좋으시다더라”라고 전했다.
강 의원도 3일 한 매체를 통해 같은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종건 외교부 전 1차관이 지난달 펴낸 책 ‘평화의 힘’을 추천하며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여권의 외교·안보관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역대 정부가 평화를 위한 정책에서 일관성을 갖고 이어달리기했다면 남북 관계와 안보 상황, 그리고 경제까지도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이런 비판은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대북 정책 등을 언급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분단국가로서 전쟁을 겪은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면서 “대화를 통한 남북 간의 적대 해소 노력과 지정학적 환경을 유리하게 이끄는 외교 노력 없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평화를 얻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냉전적 사고가 아니라 종북적 사고를 탈피하자는 거다. 국가 안보를 망쳐놓고 우리 국민을 북핵의 노예를 만들어 놓고 그게 할 소리냐”고 날을 세웠다.
유승민 전 의원도 “김정은의 기만전술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가 북(한)이 핵미사일을 완성할 시간만 벌어준 역사의 죄에 대해 책임져야 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고 쏘아붙였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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