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산오징어 좋아해요"…강릉 중앙시장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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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을 찾아 여름 휴가철을 앞둔 경포 해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했다.
김 여사는 이날 강릉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경포 해변을 찾아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백사장과 솔밭 일대를 거닐며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김 여사는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와 노랑 스카프, 청바지 차림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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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성남시장 떡·회·과일 구매…독거노인 전달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을 찾아 여름 휴가철을 앞둔 경포 해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했다.
김 여사는 이날 강릉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경포 해변을 찾아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백사장과 솔밭 일대를 거닐며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지역 새마을회와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부산, 대구, 포항, 대전에 이어 강릉이 다섯 번째다.
김 여사는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와 노랑 스카프, 청바지 차림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최근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소통했다.
먼저 떡집에 들러 "요즘 경기는 어떠냐"고 물은 뒤 "감자떡 사야겠다"며 15만 원어치 감자떡 50팩과 단호박떡을 주문하고 어르신들이 사는 곳이라며 배달할 주소를 전달했다.
이어 횟집으로 간 김 여사는 "제가 산오징어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횟집 사장이 뜰채로 잡은 산오징어회를 멍게와 함께 시식했다. 김 여사는 "진짜 맛있다. 서울 가져갈 수 있나. 좀 싸달라"며 6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청과물 가게에 들러서도 강릉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복숭아, 수박 등을 27만 5천원을 내고 구매했다.
김 여사가 "요즘 경기가 어떠냐"고 하자 가게 사장은 "산불나고 처음에는 관광객이 줄어 힘들었는데 요즘은 나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여사는 "사장님 가게 홍보되게 가게 간판 나오게 저랑 기념촬영하실가요?"라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회 포장 판매 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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