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전략 흔드는 리버풀, 828억 미드필더를 품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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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을 피하지 못한 사우스햄턴이 슬픈 돈을 쥐게 생겼다.
사우스햄턴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팀의 상징인 미드필더 제임스 월드-프라우스의 이적설에 휘말렸다.
리버풀로 완전히 이적하면 의미 있는 계약이 되는 셈이다.
지르기에 능한 리버풀이 어디로 달리느냐가 흥미롭게 된 이적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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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을 피하지 못한 사우스햄턴이 슬픈 돈을 쥐게 생겼다.
사우스햄턴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팀의 상징인 미드필더 제임스 월드-프라우스의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상위권 팀들의 영입 대상이다.
19살의 미드필더 로메로 라비아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 '토크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라비아 영입전에서 첼시에 앞서 있다. 리버풀은 첫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를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에서 영입한 리버풀이지만, 허리를 확실하게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까지 영입하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카이세도는 아스널이 시즌 시작 전부터 기대했던 자원이다. 카이세도 역시 아스널로 마음이 조금 더 기운 상태다. 리버풀이 대안으로 노리는 자원이 바로 라비아다.
강등으로 구단 운영 자금이 필요한 사우스햄턴은 5,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이 과감하게 지를 것인지는 미지수다. 도니미크 소보슬라이를 6,000만 파운드(약 993억 원)에 영입해 교통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리버풀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선수단 정리에 몰두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은 충실히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라비아가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스햄턴으로 이적할 당시 맺은 계약이다. 맨시티는 2024년 여름에만 발동 가능한 바이백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로 완전히 이적하면 의미 있는 계약이 되는 셈이다.
리버풀은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를 노리는 맨시티의 사정을 충분히 알고 있다. 라비아를 지키기 어려운 점을 절묘하게 파고 들어가 라비아를 데려와 맨시티의 전력 구상에 상처를 주며 견제한다는 계획이다.
라비아가 당장 리버풀에 온다면 파비뉴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지르기에 능한 리버풀이 어디로 달리느냐가 흥미롭게 된 이적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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