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성남시 미혼남녀 100명 소개팅서 ‘15쌍 커플 탄생’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3. 20:00
경기 성남시가 주선한 단체 소개팅에서 커플 15쌍이 탄생했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성남시 수정구의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진행된 미혼남녀를 위한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에서 참가자 50쌍 중 30%인 15쌍(30명)이 커플로 맺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청자 총 1200명 중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6~38세(1997~1985년생) 직장인 미혼남녀 100명(남·여 50명씩)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연애 코칭과 성격유형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 대 일 대화, 와인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3지망까지 커플을 이어주는 호감 매칭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커플로 맺어진 15쌍(30명)은 추후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다.
앞서 성남시는 1차(5월 22일~6월 14일), 2차(~6월 21일) 2차례에 걸쳐 해당 행사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200명 모집에 남자 802명, 여자 386명 등 총 1188명이 신청했다.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추첨방식으로 참가자가 선정됐다.
2차 행사는 오는 9일 판교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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