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급 전원 사표…대통령실 "장관 직권"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2023. 7. 3.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1급 실장 전원이 사표를 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개각의 연장선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급 사표 제출은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해당 부처는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1급 공직자들의 사표를 받은 것이며, 차관 인선 발표로 후속절차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인사 쇄신 차원서 장관 직권으로 사표 받아"
환경부 제공


환경부 1급 실장 전원이 사표를 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개각의 연장선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급 사표 제출은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3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 본부 1급 실장인 기획조정실장, 기후탄소정책실장, 물관리정책실장 등 3명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부처는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1급 공직자들의 사표를 받은 것이며, 차관 인선 발표로 후속절차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윤 대통령은 비서관 5명을 부처 차관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환경부에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출신인 임상준 차관이 내정돼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5월 9일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탈원전, 이념적 환경 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조치를 하라"고 밝힌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