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영수증에 마약 근절 문구’…수원중부서, 온누리 H&C와 ‘NO EXIT’ 캠페인
김기현 기자 2023. 7. 3. 19:57
수원중부경찰서는 온누리 H&C와 협업해 ‘NO EXIT’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31일까지 전국 온누리약국 1천여곳 영수증 하단에는 ‘마약은 출구없는 미로! 절대 시작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삽입된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 나가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경찰은 최근 마약범죄 심각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정신성의약품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데 기여하는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민윤기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마약범죄는 끊어내는 것보다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수원중부서는 앞으로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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