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이스팩 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4명 병원 이송

김창효 기자 2023. 7. 3. 19: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오후 5시 38분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아이스팩 제조 공장에서 암모니아 냉매가스가 누출됐다. 전북 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5시 38분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 아이스팩 제조 공장에서 암모니아 냉매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근 주민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관 6곳을 차단해 추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는 사고 이후 외출 자제 재난 문자를 보냈으며, 이후 오후 8시 52분쯤 “서수면 암모니아 누출사고는 현재 공장 내 수습 진행 중으로 공장 밖으로 추가 확산 가능성은 없다”며 “일상생활에 복귀 해달라”고 안내했다.

암모니아(NH3)는 냉동기의 냉매 가스로 사용되며, 노출되면 질식 등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