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에 “총력 저지”

추재훈 2023. 7. 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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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규탄대회, 단식 등으로 '총력 저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서명운동과 장외 규탄대회에 이어, 항의를 위한 방일과 단식 투쟁 등으로 전방위적 저지 공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단식에 뜻을 함께하겠다는 의원들을 상대로 동조 단식 참가자, 순서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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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규탄대회, 단식 등으로 ‘총력 저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서명운동과 장외 규탄대회에 이어, 항의를 위한 방일과 단식 투쟁 등으로 전방위적 저지 공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국회 본청 앞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은 어제(2일)부터 사흘간 동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단식에 뜻을 함께하겠다는 의원들을 상대로 동조 단식 참가자, 순서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0일부터는 민주당 양이원영·안민석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 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부산, 인천, 강릉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서울 숭례문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장외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또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비상한 대응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국외 출장 자제 등 비상대기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정의당 이정미 의원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고, 진보당은 오늘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항의 방문해 1인 시위 등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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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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