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수조물 먹방' 김영선, 한심하고 창피해..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 바닷물 먹으면 공천 확정되나? 한심·창피해
- 尹, 외연 확장보다 지지층 결집으로 선거전략 잡은 듯
- 文 닮아가는 尹, 우려스럽고 안타까워
- 말 들으면 화내는 尹의 폭력적 리더십, 바람직하지 않아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바닷물 먹방? 국민 우습게 보나.. 논평 가치 없어
- 尹, 지지율 위해 극단적 우클릭.. 좋은 전략 아냐
- 尹, 극우 울타리 깨고 민생 속으로 들어가야
- 이낙연, 이재명 때리기 시작.. 단, 헤어질 결심은 아냐 장윤선> 장성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 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장커플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장장커플이 여기서만 커플이 아니라 다른 방송에서도 여러분들에서 커플을 같이 하시죠?
◎ 장성철 > 신장식에서 먼저.
◎ 진행자 > 제일 먼저 시작을 했다.
◎ 장윤선 > 그런데 YTN 가면 YTN에서 제일 먼저 했다고 장 소장님이.
◎ 진행자 > 여기가 맞습니다.
◎ 장성철 > 아부만이 살길이다.
◎ 진행자 > YTN이던 KBS건 어디서건 들으실 때 두 분이 나오시면 하이킥을 떠올리시면 된다. 적어도 2주간은. 청취율 조사기간입니다.
◎ 장성철 > 또 1등 하겠죠. 뭘 걱정하세요.
◎ 장윤선 > 두 자릿수.
◎ 진행자 > 두 분을 만나시면 하이킥을 먼저 떠올리시라. 어느 방송국 어느 채널에서 나오든 어느 프로그램에서 나오든 그래주시라.
◎ 장성철 > 압도적 1등.
◎ 진행자 > 감사합니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물 먹방을 하셨어요. 총리 보고 먹으래서 먹어봤다. 뇌송송 구멍탁 되나 먹어봤다. 바닷물 조금 먹었다고 민주당은 광어보다 더 펄떡 뛰나, 이런 주장을 펼쳤습니다. 두 분은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일단 두 분 한숨부터 쉬고 시작하시는데 장 기자님 먼저 말씀해주시죠.
◎ 장윤선 > 저는 참
◎ 장성철 > 불쌍하다.
◎ 장윤선 > 불쌍하다기보다 국민들이 국민이 되게 웃기게 보이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국민들이 저 장면을 보고 정말 후쿠시마 오염수는 위험하지 않으니까 방류해도 돼라는 판단할 거라고 생각하고 저 물을 마신, 근데 저는 정말 걱정이요. 따라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여러 가지 집회 현장에서 수족관물 퍼다 놓고 괜찮습니다 그러고 또 집회 현장 같은 데서
◎ 장성철 > 누가 그러겠어요.
◎ 장윤선 > 안 그러기를 정말 바라는데 혹시 그럴까봐 저는 그것도 걱정이고 절대로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그거 먹으면 안 되는 물 아니에요? 물고기들에게 양보하세요.
◎ 장성철 > 저는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저기 상인들.
◎ 장성철 > 거기 사장님들이 저걸 먹는다고? 막 이렇게 쳐다보는 어이없는 표정, 거기에 모든 것이 나타나있다. 더 이상 이걸 언급해서 뭐하겠습니까?
◎ 장윤선 > 논평할 가치가 있나 싶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이 이미 이 수준은 아니거든요. 무슨 정치적 영화를 보겠다고 거기서 그 물을 드신 건지 저는 저로선 그게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고 저분들이 저렇게 하는 거 보니까 정말 안전하구나 라고 국민들이 생각할 거라고 오판하는 게 저는 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
◎ 진행자 > 제가 그거 하나 여쭤볼게요. 끊어서 죄송한데, 김영선 의원이 일산 경기도에서 비례 두 번 하시고 그 다음에 지역구 두 번 하시고 4선 의원인가 5선 의원인가요.
◎ 장성철 > 당대표 권한대행도 3개월 했어요.
◎ 진행자 > 당대표 권한대행도 했고 경기도지사 경선도 하고 막 이러셨는데 재보궐까지 해서 이번에 창원 의창에서 5선이 되신 거예요.
◎ 장성철 > 국회의장도 도전하시고 그랬죠.
◎ 진행자 > 예. 뭐가 아쉬워서 거기서 물먹방까지 하셨어요? 공천수다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 장성철 > 그거 먹으면 공천이 확정이 되나 아니면 그렇게까지 해서 좀 어필해서 공천에 확정을 받으려고 하나. 어떤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는 우리가 그 이유를 따져봐야 되는데
◎ 진행자 > 이유가 뭘까요.
◎ 장성철 > 결국은 의원들이 지금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은 다 공천 때문이라고 봐요.
◎ 진행자 > 공천수다 그러면.
◎ 장성철 > 공천 때문이라고 봐요. 여야 당대표들도 지금 상당히 험한 말 하고 있고 윤영찬 의원도 험한 말 하는 것들은 다 공천 때문이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 바닷물 먹은 거와 관련해서 더 웃긴 게 그걸 본인이 먹었으면 본인 먹으면 됐지 왜 또 주위에 먹으라고 하고
◎ 진행자 > 권유. 류성걸 의원이 또 같이 드시고.
◎ 장성철 > 권유해서 또 그걸 드시는 분은 뭔 생각으로 드셨을까.
◎ 장윤선 > 먹으라고 하니까.
◎ 장성철 > 보수우파 쪽에서 사드 배치됐을 때 그 앞에 가서 민주당 의원들이 이상한 가발을 쓰고 사드 전자파에 내 몸이 튀겨져 나는 튀김이야 막 이렇게 노래 부를 때 상당히 다 우스워 했거든요. 그런 일들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어가지고 정말 한심스럽고 창피합니다. 정말.
◎ 장윤선 > 정치의 수준이 올라와야 될 것 같아요. 국민들이 수준 높은 국민들을 상대하려면 정치의 수준도 올라와야 되는데 여전히 이렇게 해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표가 몰릴 거라고 오판하는 정치인들이 있는 게 좀 이제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보면 시장 상인들이 물 드시는 거 보고 정말 입을 떡 벌리고 황당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계시고 저걸 왜 우리도 안 먹어 이런 표정으로 보고 계시거든요.
◎ 장윤선 > 상식적이지가 않잖아요.
◎ 진행자 > IAEA 보고서가 내일 공개되면 수산물 수입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여당에서는 어쨌든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수입은 없다, 이런 입장이신데 여당은 또 민주당이나 정의당 같은 경우는 또 뭘 할 수 있을까 정치적으로. 그 다음에 나올 수 있는 액션이 뭐가 있을까요? 야당 입장에서는.
◎ 장윤선 > 일단 첫 번째로 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도쿄 프레스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요. IAEA 홈페이지에 갔더니 프레스 릴리스 올라와 있더라고요. 보도자료가. 그래서 내일 오후 4시 50분이니까 우리 일본하고 시차가 없으니까 볼 수 있으면 뭐라고 얘기하는지 들어봐야 될 것 같고요. 어찌 됐든 내용은 뻔하겠죠. 문제없다는 방향으로 나올 거고, 관련해서 후속조치는 아마도 우리 시찰단도 관련해서 별 문제없다라고 얘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방류 수순을 밟게 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은 인류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해양방류이기 때문에 이게 가져올 충격파가 커서 사실은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잘 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일본 안에서 자민당하고 연립여당으로 활동하는 공명당 있잖아요. 공명당 대표가 해수욕 시즌은 피해서 방류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
◎ 진행자 > 해수욕 시즌이네.
◎ 장윤선 > 여름이니까 그랬는데 그것도 설득력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넘어간 것 같고 그리고 중국 외교부가 얼마 전에 또 브리핑을 했어요. 관련해서 또 비판하긴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으로서는 중국이 제일 중요한 키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적극적이지 않으니까요. 예전에 센카쿠열도 분쟁이 있었을 때 일본에 대해서 희토류 수출 금지해서 중국이 힘을 무력행사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일본에서 바로 꼬리를 내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할까 그냥 가만히 있을 것 같진 않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일본 중국대사 본국에 소환을 하든지 아니면 중국에 있는 일본대사 추방하든지 관계를 격하시키거나 단교하거나 이런 수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중국은 복안이 있을 것 같고 그게 뭔지는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긴 한데 어쨌든 국제사회에서 굉장히 뜨거운 이슈가 될 것 같다. 그 사이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 다 반대하는데 우리가 우물쭈물 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인가. 국내적으로도 그렇고 또 하나 변수는 일본 어민들이 지금 반대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일본 어민을 설득하기 위해서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계속 만나고 있는데 끝까지 버틸 거냐, 꼭 그렇지만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일본 어민들이 받아들여지면 그대로 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 엊그제 조원진 전 의원이 YTN 라디오에서 요즘 우파 유튜버들은 말조심한다더라. 왜 그러냐 그랬더니 언제 장관 들어갈지 몰라서 말조심한다, 이런 얘기가 나온다고 해요.
◎ 장성철 > 김영호 김채환 이런 분들이 장관 차관급 인사가 돼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신혜식 이런 분들은 언제 들어갈지 모른다. 조원진 전 의원 말씀입니다.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닐지 고민스럽기도 한데.
◎ 장윤선 > 대통령께서 결국에는 유튜브를 보시고 여러 가지 영향을 받으셔서 장차관 인사에도 영향력을 끼친다라고 조원진 전 의원이 얘기하는 거잖아요. 믿고 싶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믿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냥 희망사항. 현실은?
◎ 장윤선 > 장 소장님이 얘기해 준 거 있어요. 극우패널 전화 받았다고. 빨리 얘기하세요.
◎ 진행자 > 저도 들었어요.
◎ 장성철 > 그건 기사까지 나왔어요. 이봉규 선생 같은 경우는
◎ 진행자 > 이봉규TV.
◎ 장성철 > 거기서 본인이 얘기를 했어요.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직접 전화 했다.
◎ 장성철 > 전화하셨다고. 그러면 많은 분들이 전화를 받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유튜브 해야 되나. 저도 거기서 한번.
◎ 장윤선 > 저도 아는 한 우파진영의 패널인데 홍삼 받았다고 수고 많다고.
◎ 진행자 > 대통령한테요?
◎ 장윤선 > 아니요. 아니요. 대통령 말고 대통령 주변.
◎ 진행자 > 주변? 국정파트너?
◎ 장윤선 > 아니 그분의 친지 쪽에서 받았다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안 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 진행자 > 윤 대통령 같은 경우는 극우인사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더니 상식적이고 공정한 중도도 반대쪽에서 보면 극우가 된다. 즉 이거는 극우라고 이야기하는 거는 상식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좌파적 시각에서 보니까 극우로 보는 것뿐이다라고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행간은 그런 거잖아요.
◎ 장성철 > 이념의 잣대와 기준을 어디에다 둘 것이냐를 봐야 되는데 이게 이런 거 아닌가요? 뜨거운 얼음, 차가운 불기둥, 소리 없는 아우성, 역설이라는 거죠. 역설. 대통령께서 가끔은 창의적인 말씀하셔서 이 말 뜻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 진행자 > 이것도 킬러문항입니까?
◎ 장성철 > 모르겠어요. 이걸 뭐라고 해석을 해야 되나, 진짜. 뭐라고 해야 되지.
◎ 진행자 > 말이야 맞는 말이죠. 왼쪽에서 보면 오른쪽이 더 강해 보이고 오른쪽에서 보면 왼쪽 성향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채환 김영호 이 두 분에 대해서 공정한 중도, 상식적이고 공정한 중도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 장성철 > 만약에 이런 인식을 갖고 계시다면 저는 상당히 대통령의 인사를 보는 판단 기준이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됐다고 볼 수밖에 없고 우리가 보수파 진영에서 문재인 정권 하에서 여러 가지 극단적으로 진보적인 분들, 그런 분들이 공직을 담당을 했을 때 상당히 우려하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냈거든요. 근데 그러한 일들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우려스럽고 걱정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우클릭 행보잖아요. 계속해서 집토끼만 챙기느냐 집토끼 전술이 막 지지율이 20%대까지 내려갔을 때는 일정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도 집토끼만 챙겨서 내년 총선 어떻게 할 거냐라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데 대통령은 거침이 없어요.
◎ 장성철 > 제가 짧게 말씀드리면 그거는 본인의 지지기반과 지지율과 권위와 리더십이 허약하다라고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단 더 좀 과장스럽게 더 우리 쪽 사람들을 챙긴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일단 우리 쪽 사람 진지를 구축해 놓자. 그 다음에 중도나 외연확장 내년 선거를 위해서는 뭘 해? 이재명 당대표 있잖아. 저기 민주당 의원들 부정부패 비리 돈봉투 받은 나쁜 사람들 아니야. 그거 검찰에서 수사하고 여당에서 프레임만 잘 짜서 공격하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민들이 민주당 찍겠어라는 선거 전략과 프레임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이것이 맞느냐, 왜냐하면 문재인 정권 때 우리가 당신은 진영의 대통령이냐고 하면서 저희 보수 쪽에 있는 분들이 비판을 많이 했거든요. 나라를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반쪽으로 갈라놓고 뭐 하는 거냐. 전 국민의 이념을 떠나서 모두의 대통령이 돼달라 그렇게 요구했었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도 옛날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아서 상당히 우려스럽고 안타깝습니다.
◎ 진행자 > 장 기자님.
◎ 장윤선 > 대체로 인식에 동의합니다. 장 소장님 인식에 동의하고요.
◎ 장성철 > 제 인식 동의하시면 댓글에 또 안 돼요. 수박이라고. 안 돼요. 제 의견에 동의하지 마세요.
◎ 장윤선 > 저는 이런 생각이에요. 총선이 많이 불안하시구나.
◎ 장성철 > 맞아요.
◎ 장윤선 > 최근에 들어보니까 여론조사를 일주일에 한 번씩 돌리는데 수도권 민심이 별로 안 좋다는 거예요. 국민의힘에. 이대로 가면 안 되는데 그럼 어떤 전략을 쓸 거냐 우선 집토끼 전략을 써서 최대한 끌어 모아서 안정적인 지지기반을 만들어야 된다. 40%. 근데 그게 안 되는 거예요. 근데 최근에 넘었어요. 어제 오늘 사이에 나온 보도 보면. 이걸 가지고 계속 가져가서 여기다 플러스알파를 해야겠다는 전략을 세우는 것 같아요. 그러지 않으면 돌파가 안 되겠다는 위험이 있겠죠. 그리고 당장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보다 의석수가 적으면 다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바로 레임덕 온다. 식물 정권이다. 이런 우려를 굉장히 많은 분들이 쏟아내고 있잖아요. 그런 걱정도 있는 거죠. 그런데 그러면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냐,
◎ 진행자 > 그게 질문이죠. 근본적으로.
◎ 장윤선 > 저는 이게 좋은 효용성이 높은 전략은 아니라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실이 급하다. 계속 2년째 지지율이 별로잖아요. 이 지지율을 어떻게든 올려야 되는 건데 이게 안 되니까 이런 거라도 써보는 극단적 처방을 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극우화 되는 거 아니냐. 성한용 선임기자,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 이제는 대통령을 일베대통령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하기도 했다.
◎ 장성철 > 그건 너무한 거죠.
◎ 장윤선 > 물어봤어요. 제가 좀 심한 걸까요? 이렇게 반문도 했어요. 칼럼에서.
◎ 진행자 > 우클릭을 확실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는 반카르텔 정권이다. 요즘 제일 많이 하는 게 카르텔이에요. 카르텔.
◎ 장윤선 > 카르텔 정권 같아요. 카르텔.
◎ 진행자 > 무슨 카르텔?
◎ 장윤선 > 반카르텔 정권.
◎ 진행자 > 본인 스스로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우리는 반카르텔 정부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차관들 임명장 주고 저 다 모아놓고 우리는 반카르텔 정부야. 너희 차관들 가서 해야 하는 게 각 부처에 있는 카르텔를 해체하는 거야. 교육 카르텔 얘기하고 막 하더니
◎ 장윤선 > 담합은 깨야 되겠죠. 어디서든.
◎ 진행자 > 그런데 그 담합이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얘기하는 카르텔 담합 행위, 이걸 얘기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럼 이겨요? 총선.
◎ 장성철 >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되셔서 사명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문재인 정권 하에서 벌어졌던 비정상적이고 적폐스러운 여러 가지 일들 내가 1년 동안 일단은 고치라고 했는데 왜 안 고치냐, 화가 좀 나신 것 같고 그런 것들이 내년 총선에서 확실하게 맥을 끊어야 우리 지지기반인 보수우파층에서 환호를 하고 내년도 선거 투표장에 대규모 나올 거 아니냐 일단은 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은데 검사의 시각으로서는 분명히 잘못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기억나세요? 혹시 윤석열 대통령께서 검찰총장 그만두고 정치 참여 선언하시면서 문재인 정권 하에서 여러 가지 반칙 이익 이런 카르텔이 있다
◎ 진행자 > 그 얘기했어요.
◎ 장성철 > 그래서 정권을 연장하면서 그 카르텔을 연장하고 싶어 한다, 그 얘기를 하셨잖아요. 이러한 인식이 계속 있는 것 같아요. 카르텔 정부.
◎ 장윤선 > 관련해서 최근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윤 대통령을 싸고 있는 주변에 있는 분들의 상황 인식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자꾸 민심 속으로 들어가라 민생 행보를 해라 이런 얘기하는 이유가 있는 건데 최근에 제가 한 전직 장관 인터뷰를 했는데 80대예요. 80대. 근데 이분이 경기고등학교를 나오신 분인데 주변에 다 태극기라는 거예요. 자기 빼고. 다 태극기 집회 가고 보수 유튜버한테 슈퍼챗 쏘고 돈이 많으니까 슈퍼챗 쏘고 막 이렇게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런 걸 하냐라고 물어봤더니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간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 진행자 > 공산당 돈, 중국 돈 받았다고.
◎ 장윤선 > USB 전달했는데 그 USB 안에 뭐가 들었을지 어떻게 아냐, 막 이런 식으로 공격도 한다는 거예요. 중요한 포인트는 뭐냐 하면 이분들이 갖고 있는 건 기득권 카르텔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에서 경기고 서울대 법조인으로 이어지는 이 카르텔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돼 왔어요. 그런데 이걸 깨고 싶지 않은 거죠. 거기에 둘러싸여져 있으니까 대통령이 보시기에는 정말 그런 것들이 잘 보인다고 생각하고 이런 지점에서 끊임없이 더 극우적인 행보로 갈 수밖에 없는 거죠. 저는 이걸 깨야 된다. 민생 속으로 가야 된다.
◎ 진행자 > 카르텔 다 깨라고 하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께서 검찰 특수부 카르텔 깨줬으면 좋겠어요. 박영수, 김홍일 뭐 이런 분들 특수부 검사들 모든 이런 큰 대장동부터 막 등장하는 거 보면.
◎ 장윤선 > 김수남 검찰총장 이런 사람들 왜 수사 안 합니까?
◎ 진행자 > 검찰 특수부 카르텔을 법무부 장관께서 잘 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있는데 지금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 가치관, 철학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 방향이냐 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이건 도저히 그런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도자라면 대통령이라면 국민에게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본인의 국정운영 방향으로 동참을 시켜서 자발적으로 그래야 국정운영 동력이 생기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본인 지시하셔요. 말 안 들어요. 그러면 화를 내요. 그러고 나서 인사 조치하라고 그래요. 이거는 상당히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권위적인 리더십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과연 이것이 맞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가치와도 맞지 않다라고 용기 있게 얘기해 봅니다. 겁이 나네.
◎ 진행자 > 사정 정국이 보통 2년차 3년차 정도 해서 느슨해질 때 하거든요. 근데 1년차에 바로 사정 정국으로 들어가는 거는 처음 봤다. 저도 정치를 한 30년 가까이 옆에서 지켜봤지만 사정 정국이라는 게 그런데 여기는 사정 정국의 일상화 같아요. 전 부처에서의 사정. 민주당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어제 광주에서 민주당이 국민 기대에 미흡하다. 민주당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다. 누구 들으라고 하는 얘기 맞죠? 장 기자님.
◎ 장윤선 > 취재해보니까 사실상 이재명 견제구다. 이재명 때리기다. 그거 말고 뭐냐, 이런 얘기를.
◎ 진행자 > 그거 말고 달리 해석할 길이 잘 없던데요.
◎ 장윤선 > 의원들이 그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재명 대표 지금 비키라는 거냐, 내가 하겠다 이런 거냐, 또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해요. 다만 이낙연 전 대표가 원하는 것은 당이 비상 상황이 올 때에 대비해서 대안으로 본인이 있으려고 한다 라고 얘기를 합니다. 일단은 가장 중요한 건 전체 지지도가 이재명 대표하고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어떤 조사는 한 10배 정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일단 이건 차치하더라도 호남 안에서 의미 있는 지지율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해서 2박 3일 동안 호남투어를 한 걸로 보입니다. 호남에서 그러면 어떤 평가를 받을 거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렇게 높은 지지율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 호남은 아직은 이재명을 중심으로 뭘 해보자라는 거지 이낙연을 바꿔 이런 분위기는 아니라고 호남지역 정치인들 민주당 의원들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독자행보를 하고 있고 당분간 이재명 대표를 만날 것 같지도 않아요. 현충원 갔다 왔죠. 광주투어 했죠. 그 다음에는 봉하마을 양산 그러고 나서 또 있어요. 권노갑 의원 등 과거 DJ정부 시절에 같이 정치를 했던 원로들을 만나고 그러고 나서 만난다는 게 설훈 의원의 설명입니다. 설훈 의원 제가 취재했더니 급할 거 없다. 우리가 왜 이재명 대표를 빨리 만나야 되냐. 그럴 거 없고 천천히 필요할 때 판단해서 만나겠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재명 대표 측의 비서실장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빨리 만나야 된다. 빨리 만나서 얘기하고 당이 화합해서 또 상임고문이기도 하시니까 두 분이 잘 리더십을 정리 정돈 해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너무 무도하게 하고 있으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요. 이걸 바로잡는데 상당히 큰 역할해야 된다, 이런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 장성철 > 제가 보기에 답답해요. 안 만나겠다. 천천히 만나겠다는 이낙연 대표 측도 문제지만 빨리 만나야죠라고 말만 하는 이재명 당대표 측도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 결단력 있게 행동하세요. 그냥 이낙연 대표 찾아가서 딱 만나는 모습 보이면 아마 더 박수 받을 거라는 저는 생각이 들어요. 웃으면서 같이 포옹도 하시고 그러면 이렇게 통 큰 정치를 하는구나.
◎ 장윤선 > 장 소장님 정치 오랫동안 보셨으면서.
◎ 진행자 > 알고 하는 얘기예요.
◎ 장윤선 > 그렇구나.
◎ 장성철 > 통 큰 정치의 모습을 이재면 당대표는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 장윤선 > 문재인 대표가 옛날에 안철수 의원 아파트 집 앞까지 갔다가 돌아온 일이 있었어요. 미리 사전에 정지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런 그림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내부에서 되게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걸 문재인 전 대통령을 욕하겠냐고요.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옛날에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몽준 찾아갔을 때 문 안 열어줄 때 노무현 대통령 뭐라고 한 사람 없잖아요.
◎ 장윤선 > 제가 그것도 물어봤어요. 그럼 헤어질 결심을 할 거냐.
◎ 진행자 > 이낙연 대표 측에 설훈 의원.
◎ 장윤선 > 아니라는 거죠. 아니라는 거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된다고 다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내가 대장인 민주당이겠죠.
◎ 장성철 > 국민의힘 사람들이 수족관에 있는 바닷물을 마시잖아요. 이재명 당대표께서는 그물을 던져가지고 이낙연 대표를 품으시라.
◎ 장윤선 > 만나긴 할 거래요.
◎ 장성철 > 말만 하지 말고 이재명 당대표 약점이 그거예요. 맨날 말만하시는 거요.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장성철 장윤선 두 분 감사합니다.
◎ 장윤선 > 고맙습니다.
◎ 장성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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