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김민재 대체자’로 원했던 그 선수…이제 나폴리 영입 후보

김민철 2023. 7. 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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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페네르바체의 작년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르멜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2천만 유로(약 284억 원)를 준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김민재가 나폴리로 떠날 당시 보훔에서 뛰던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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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의 작년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르멜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이미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6,000만 유로(약 845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나폴리의 걱정은 커졌다. 22/23시즌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민재의 공백을 하루 빨리 메워야 한다. 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김민재였기에 대체자 물색이 쉽지 않은 상황.

이 가운데 벨라-코차프가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2천만 유로(약 284억 원)를 준비했다.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벨라-코차프의 잠재력과 재능은 유럽에서 경쟁하길 원하는 나폴리의 수비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벨라-코차프는 낯선 이름이 아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김민재가 나폴리로 떠날 당시 보훔에서 뛰던 벨라-코차프의 영입을 노린 바 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에 밀리며 영입이 좌절됐다.

올여름에도 또다시 김민재 대체자로 언급된다. 이 매체는 “오는 2026년 계약이 만료되는 벨라-코차프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나폴리행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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