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인시설 561곳 늘때, 어린이집 371곳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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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부산 지역 노인복지시설은 561곳 늘어난 반면 어린이집은 373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산 지역 노인복지시설은 모두 3373곳으로 집계됐다.
노인복지시설에는 양로시설 공동생활시설 복지주택 요양시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방문요양서비스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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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급증·저출산 가속화 여파
최근 5년 부산 지역 노인복지시설은 561곳 늘어난 반면 어린이집은 373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산 지역 노인복지시설은 모두 3373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말(2812곳)과 비교하면 561곳 늘었다. 노인복지시설에는 양로시설 공동생활시설 복지주택 요양시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방문요양서비스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포함된다.
시설별로 보면 같은 기간 재가노인복지시설이 191곳에서 656곳으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 시설이 2곳에서 17곳으로 크게 늘었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은 방문 요양, 야간 보호, 단기 보호, 방문 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기존 노인 돌봄 서비스가 시설 중심에서 방문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취약계층 노인에게 주거와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은 22곳에서 6곳으로 줄었다.
노인이 늘어난 것에 반해 저출산이 가속화하면서 같은 기간 어린이집 수는 줄었다. 2022년 말 부산 지역 어린이집은 1547곳으로 5년 전인 2017년 말(1920곳)과 비교해 373곳이 감소했다.어린이집에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민간 가정 협동 직장 모두 포함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7년 말 706만6000여 명에서 2022년 901만8000여 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4세 이하 인구는 215만1219명에서 148만311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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