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 부문 외부전문가 8명 자문위원 위촉

한국수력원자력이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원활한 수력·양수발전 사업추진을 위해 수력 부문의 외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수자원, 연구개발, 설비운영, 환경 등 8개 분야, 4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현안 공유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김은수 한국수력산업협회 부회장이 '양수발전의 현재와 미래',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이 '수력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한수원의 수력 및 양수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한수원은 4.7GW의 양수발전소를 포함해 총 5.3GW의 수력발전설비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수력발전 회사이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당면한 과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많은 고견과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한수원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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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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