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살해 피의자 10명 중 7명은 ‘10·20대’

이유민 2023. 7. 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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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살해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77%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영아 살해, 유기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영아살해 피의자 86명 가운데 10대와 20대가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영아유기의 경우엔 피의자 361명 가운데 10대와 20대가 전체의 59%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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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살해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77%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영아 살해, 유기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영아살해 피의자 86명 가운데 10대와 20대가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20대가 38명(44%), 20세 이하가 29명(34%)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30대가 16명(19%), 41~50세가 3명(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피의자 성별로는 여성이 78명, 남성이 8명이었습니다.

영아유기의 경우엔 피의자 361명 가운데 10대와 20대가 전체의 59%를 차지했습니다.

20대가 140명(3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8명(33%), 20세 이하가 73명(20%) 순이었습니다. 40대는 16명(4%), 50대 이상은 12명(3%)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아유기 피의자의 성별은 여성이 291명, 남성이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영아살해 사건은 전체 83건이며, 연평균 8.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영아유기 사건은 전체 286건, 연평균 28.6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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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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