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프리고진 암살 지령?…재산 몰수해 여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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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러시아 용병기업의 무장 반란. 일단락은 되긴 했지만 후폭풍이 꽤 여전한데요. 제가 오늘 봤던 외신 기사를 하나 조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 그대로인데. 배신자로 지목된 프리고진. 러시아 현지에 있는 재산 몰수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그 재산 뺏어서 31살 연하의 여자친구 주겠다는 외신 보도를 보고 제가 조금 깜짝 놀랐거든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대한민국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러시아에서는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것이 이제 20시간이긴 하지만 푸틴 대통령에게는 씻을 수 없는 어떤 리더십의 상처를 냈기 때문에. 아마 그것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모양입니다. 이 프리고진이 운영했던 핵심 사업체의 이름이 패트리엇 미디어 그룹이라고 하는데요. 이 미디어 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만약 여기에서 이 불법 또는 탈법 행위가 확인이 된다면 이 운영 주체를 새로운 주인을 이 알리나 카바예바. 이제 과거 체조 금메달리스트인데요. 푸틴 대통령의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고요. (저 사람이잖아요?) 그렇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자녀를 이제 3명이나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니까 프리고진이 보유했던 이 기업체를 새 여자친구인 이 카바예바에게 바꿔주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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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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