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US 시니어 오픈 공동 9위… 통산 46승 랑거, 최다승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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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 US 시니어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알렉스 체카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07년부터는 만 50세부터 출전이 가능한 챔피언스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랑거는 매년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이날 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46번째 우승을 하며 헤일 어윈(45승)을 앞질러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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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 스티븐스 포인트의 센트리월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알렉스 체카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올시즌 5번째 톱10 진입이자 딕스 스포팅 굿즈 오픈 9위에 이어 2연속 톱10 내 성적을 냈다. 챔피언스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에센션 채리티 클래식 준우승이다.
함께 출전한 최경주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 단독 11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베른하르트 랑거가 했다. 랑거는 이날 1언더파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2위 스티브 스트리커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0년에 이어 13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17년 만에 대회 최고령(65세10개월5일) 우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지난 2006년 앨런 도일이 세운 57세 11개월 14일이었다.
지난 2007년부터는 만 50세부터 출전이 가능한 챔피언스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랑거는 매년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이날 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46번째 우승을 하며 헤일 어윈(45승)을 앞질러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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